영훈이가 몸살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물론 코로나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규정대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 등교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민서 지훈이 세현이 이렇게 셋이서만 수업을 진행하였고요.
은주와 영훈이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은주는 오늘도 알바를 간다고 하네요. 일단 평일에 이루어지는 알바는 원칙상 평일에 못하도록 하는데, 식당 사장님이 부탁을 하는 모양입니다. 은주가 자기 관리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믿고 가지만 2학기 부터는 평일에는 허용치 않으려고 합니다.
메튜선생님은 서윤이와 유진이 관제에 오늘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사진에 나온 것 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1학기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는 많이 선선해지고 있고요 뉴질랜드는 아직 국경을 열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은 이민을 희망하는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안전한 나라이니 말이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