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운 확진자가 1명 나왔네요. 연일 0명이다가 1명이 나오네요. 참 딱 떨어지지 않네요. 뉴질랜드는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민들이 매우 협조적 입니다.
수빈이 서윤이 보경이가 민경이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려는 계획을 했다가 홈스테이 매니저 수선생님에 의하여 잘 놀고 귀가하는 것으로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풀이 좀 꺽기기는 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규정상 원래 아이들이 홈스테이에서 자지 않고 다른 곳에서 자게되면 사전에 학교에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는 장소가 학교 책임자에 의하여 점검이 되는 것이 규정입니다. 물론 익숙한 홈스테이 사람들 사이에서 혹은 가디언 가정 등은 당일에 이야기를 나누어도 유두리 있게 허락을 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민경이 집이라 아직은 어린 어른들이 미덥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은주와 유진이 시윤이 그리고 세현이는 오늘 외출이 자체적으로 캔슬이 나버렸네요. 시윤이가 수업이 생기는 등 변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세현이는 폰을 초기화해서 다시 전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계좌 비번을 몰라서 아직 계속 노력중입니다. 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제가 안 쓰는 옛 폰이 있어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당분간은 소통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영훈이는 머리를 빨리 자르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훈이도 이발을 원한다고 록다운기간 내내 얘기했고 짧은 머리로 왔던 민서도 어느새 장발이 되었네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밖을 잘 나가지 못했으니까요. 아이들은 월요일에 가고 싶어하는데... 아무래도 금요일에 외출을 하는 것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