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저학년들 진도를 나갔습니다. 이제 곧 200 어휘표현을 마무리 합니다. 표현을 마무리하고 확장표현과 활용에 대해서 훈련에 돌입합니다.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고 아직 어려서 그런지 기억력이 참 오래 가네요. 좋은 결과물들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매우 기대가 큽니다. 회화가 익숙해지면 생활이 더욱 즐거워 집니다. 말도 많아지고 말이죠.
오늘 드디어 지훈이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영훈이 소포가 세관에 걸려있습니다. 요즘들어 소포가 까다로워지는데 이상하네요. 최근에 돼지고기 들어간 것 안된다고 지훈이 짐 중에 몇가지가 폐기처분 되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훈이는 내일 또 낚시간다고 하네요. ㅋㅋ 인근 한국인 낚시꾼 아저씨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몇분은 만나도 보았는데 지훈이가 사교적이다 보니 잘 챙겨주시네요.
민서와 세현이는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좀 잔소리가 많아서 그런지 홈스테이에 대해서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아주머니와 미팅을 했는데 일정부분은 아이들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아주머니가 좀 더 책임감있게 아이들을 대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올해는 아주머니 집에서 지내도록 하고 내년 새학기에도 아이들이 옮기고 싶어하면 다시 재고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비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늘은 또 많이 덥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