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는 오늘 소포가 도착해서 완전히 신이 나있습니다. 아직 생일이 많이 남았지만 소포가 생일 선물이라면서 저도 생일선물을 빨리 사달라네요..ㅎㅎ 민서에게 오늘 예비시험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않은 세현이 공학계산기를 줬는데 얼마냐며 이제 누가 돈을 더 많이 썼냐면서 용돈 절약에 불을 붙였습니다. 영훈이는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등교했습니다.
시니어 학생들과는 오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할 것이 많지는 않은 모습이었고 수빈이가 제일 바빴네요.. 유진이는 진로를 바꿀지도 모르겠다고 하고 시윤이는 오로지 관심은 한분야입니다..^^ 오늘 서윤이와 유진이가 은주 앞머리를 열심히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잘 자른 것 같네요.. 수업이 끝나고 갑자기 팔시름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체 1등은 지훈이가 차지했고 여자 1등은 수빈이였네요.. 하위권 결승전(?)에 오른 서윤이, 유진이의 경쟁이 1등 경쟁보다 치열했는데 최고로 연약한 아이는 유진이로 결정되었습니다..^^